가래의 역할
◈ 폐, 기관, 기관지 등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호흡을 통해 어떤 이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왔을때 그 이물질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된다.
◈ 그 가래에 이물질을 얽히게 해서 입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인간의 본능적인 생태 반응이다.
기침할때 가래의 색깔과 질병
1. 급성 기관지염
◈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급격히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.
◈ 만성 기관지염에 비해 증상이 센 편이지만 대부분 일과성이며 완치확률이 높다.
◈ 가래의 색깔은 투명에 가깝고 2차 세균 감염이 되었을때 노랗게 변한다.
◈ 심한 기침, 콧물, 고열, 오한, 구토, 호흡곤란, 가슴통증, 쉰 목소리,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.
2. 급성 폐렴
◈ 폐에 염증이 발생한 케이스로 주로 감기, 독감 등과 같이 발병한다.
◈ 기침, 찐득찐득한 노란 가래, 전신 권태감, 가슴 통증,
3. 만성 기관지염
◈ 기관지염 증상이 만성적으로 된 케이스.
◈ 진한 노란색 또는 녹색 가래와 함께 기침이 3개월 이상 나오면 증상이 호전됐다가 다시 도졌다하면서 주기적으로 2년 이상 반복된다.
◈ 그밖에 증상으론 두통, 불면증, 관절 통증, 호흡 곤란, 쌕쌕거리는 소리, 흉통, 머리가 띵함, 만성 피로, 우울증, 만성 비염, 축농증 합병증 등이 있다.
4. 폐결핵
◈ 결핵균이 폐에 침입해 감염을 일으킨 질병.
◈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며 진행하면 가슴통증, 호흡곤란 그리고 기침할때 녹색이나 노란색 가래가 나오며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발생한다.
5. 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
◈ 70세 이상이면 6명 중 1명이 발병하는 노인성 질병이다.
◈ 오랜 흡연이 주원인이며 증상으론 호흡 곤란이 가장 많고 기침할때 무색의 가래가 나온다.
◈ COPD에 걸리면 이후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.
6. 폐암
◈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할때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.
◈ 가장 많은 신호는 2주 이상 장기간의 기침이다.
◈ 가래는 특히 많은 양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다.
◈ 폐암에 걸린 사람의 92%가 기침과 아울러 피섞인 가래(혈담)를 내뱉는 증상을 보였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