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바닥이나 발이 노란색일때 가능한 원인
1. 특정식품의 섭취때문
◈ 특정한 음식에 포함된 베타 카로틴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해 발이 노랗게 되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.
◈ 감귤류, 시금치, 고추, 호박, 당근, 수박, 망고, 옥수수 등의 베타 카로틴이 많이 든 음식을 과잉섭취하게되면 베타 카로틴 특유의 노란 색소가 피부에 침착해 발이노란이유가 된다.
◈ 특히 어린이는 피부가 얇아서 적은 량을 섭취해도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,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때문에 평소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오랫동안 갈 수 있다.
2. 황달증상
◈ 발이나 발바닥 노란색이 되는 증상과 함께 손이나 손바닥, 팔, 다리, 얼굴 등의 다른 부위까지 노랗게 변하고 전신에 가려움증이 발생한다면 황달증상일 수 있다.
◈ 황달증상은 혈액속에 노란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현상으로 원인이 되는 것들은 빈혈, 간기능저하, 췌장기능 저하, 신생아 황달, 선천성 담도폐쇄증 등이다.
발이 노래요, 위험 질환은?
1. 간경변
◈ 말그대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질병이다. 만성 간염이 악화되어 섬유화가 진행되는 상태를 간경변이라 부르고, 병이 진행됨에 따라 바위처럼 울퉁불퉁하고 딱딱해지면서 크기도 작아져 간다.
◈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로 C형 간염이 약 60%, B형간염이 약 15%를 차지하며 술로 인한 알콜성 간염을 포함한 기타 원인이 15% 정도이다.
◈ 간경변의 증상은 전신 피로감, 나른함, 변비, 설사, 근육경련, 황달 증상, 잇몸출혈, 코피, 팔다리 붓기, 배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이다. 그리고 위 정맥류나 식도 정맥류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정맥류가 커지면서 파열이 되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.
◈ 간경변은 방치할 경우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, 수술요법 등과 아울러 금주, 적절한 운동, 균형잡힌 식사 등을 실시하며 생활습관 개선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.
2. 간암
◈ 남자는 40대 중반, 여자는 50대 중반부터 간암이 많이 발병하기 시작하며, 사망률은 남자가 여자의 3배 정도 된다.
◈ 초기에 간암은 증세가 거의 나타나질 않고, 어느정도 진행되면 간경변과 거의 흡사한 증세들이 나오는데 몸의 붓기, 전신피로감, 식욕부진, 황달, 오른쪽 상복부 통증, 설사, 변비, 빈혈, 짙은 오줌, 배에 물이 차는 증상들이다.
◈ 간암의 원인은 주로 간경변, 당뇨병 등이며 일반적인 루트가 지방간에서 간염이 됐다가 심해지면 간경변으로 발전하고, 악화되면 간암으로 진행을 보인다.
◈ 혈액검사, 초음파, CT, MRI 등을 실시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대부분 간을 절제하는 외과수술이 많이 행해진다. 간수술은 출혈위험때문에 세계적으로도 고난도로 꼽히지만, 한국의 간수술 실적은 사망률 1% 이하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톱클래스이다.
◈ 간암의 5년 생존률은 1기 55%, 2기 35%, 3기 14%, 말기 5% 미만으로 암을 통틀어서 예후가 상대적으로 매우 나쁜축에 속하는데 그 이유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.
3. 췌장암
◈ 암중에서도 췌장암이 악질인 이유는 초기증상이 잘 없고, 췌장암만의 특징적인 증상도 없고, 위장뒤편에 깊숙히 위치해 발견도 무척 힘들고, 전이가 빠르며, 나쁜 위치로 인해 수술도 힘들어서 생존률이 무척 낮은 암이다.
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위장근처에 위화감, 허리와 등쪽에 통증, 체중감소, 피로감, 식욕부진, 복통 그리고 황달 등이다.
◈ 원인은 명확하진 않고, 현재까지 유력하다고 꼽는 것은 가족력, 당뇨병, 만성 췌장염, 흡연, 음주, 비만, 기름기많은 음식섭취 등이다.
◈ 가족중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발병률이 1.5~3.4배 높아지고, 당뇨병 환자는 2배, 만성 췌장염 환자는 14배, 흡연자는 1.3~3.9배,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1.2배 높아지는것으로 알려져있다.
◈ 생존률은 1기 56%, 2기 44%, 3기 22%, 4기 3%로 발병자수와 사망자숫자가 비슷한 통계가 있을 정도로 사망률이 높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