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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암/대장암 증상

가는 변 원인, 똥이 가늘게, 가는 얇은 똥 대장암

◈ 정상적이고 건강한 변은 황금색에 적당한 굵기의 딱딱한 변이다. 만약 변이 묽거나 얇은 경우 대장에 무언가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.


◈ 일반적으로 항문의 구경은 3~4cm, 배변시엔 수축이 강해지면서 그것보다는 굵은 변도 배설이 가능해진다.  대장에 관련된 질환은 다양하므로 가는 변 원인이 될 수 있는 몇가지 중요한 질환을 알아보고 동반되는 증상이 무엇인지도 알아보자.



치질

◈ 변비 등으로 인해 대변이 축적되거나 딱딱해지면 배변시 항문에 높은 압력이 걸리면서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올라 항문용종 즉 치질이 된다. 증상으로는 항문에 혹, 배변시 통증, 출혈, 얇은 똥, 피섞인 똥 등을 들 수 있다.


◈ 치질은 항문 안쪽에 생긴 내치핵과 바깥쪽에 생긴 외치질로 나누어지며 원인은 앞서 말했듯이 변비를 비롯해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, 배변시간이 길때, 임신, 매운음식 과다섭취, 과음, 냉증, 스트레스 등이다.


◈ 내치핵은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인데 반해 심해지면 치핵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할수가 있고, 외치질은 바깥에 있어 배변시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.


◈ 내치핵은 항문안에 생겨 있고 초기에는 통증도 없어서 검사를 받아보기 전엔 본인도 모르는 경우도 있다. 병원에 가면 보통 손가락을 넣어 촉진으로 검사하면 거의 진단이 가능하다.


◈ 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한다.



과민성 대장증후군

◈ 20대, 30대에 많이 발생하는 과민성 장질환으로 내시경으로 검사를 해봐도 겉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기능 저하 증상이다. 주로 남성은 설사형, 여성은 변비형으로 형태가 나타난다.


◈ 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고, 최근의 연구에선 어떤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방출되어 그 자극으로 장기능에 이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. 


◈ 주요 증상은 갑작스럽게 복통이 발생하고 설사가 나오는 것이다. 배앓이, 복통은 주로 왼쪽 아랫배에 발생하고 배에 가스가 차서 복부팽만감, 다량의 방귀도 발생한다. 


◈ 똥이 가늘게, 묽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두통, 피로감, 불안감, 우울증, 집중력 부족 등 폭넓고 다양한 증세가 동반된다.


◈ 치료는 특효약은 없고 생활습관 교정, 식사조절, 약물요법, 정신치료 등이 실시된다. 충분한 수면, 스트레스 해소, 식이섬유 섭취, 유산균 섭취, 위장약, 변비약, 항우울제, 한약 등을 복합적으로 병행해야한다.



대장암(직장암)

◈ 가는 대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중에 가장 무서운 것이 대장암이다. 


◈ 대장암은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나누어지는데 항문에 가까운 직장에서 발생하는 직장암의 특징이 변이 가늘게 나오는 증상이다. 


◈ 대장암의 약 40%가 직장암으로 치질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그냥 방치하다가 대변이 막혀서 장폐색이 발생하고 나서야 암으로 판명이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.


◈ 초기에는 자각증세가 거의 없고, 진행이 되면 설사, 변비, 혈변, 가는 똥, 복통, 빈혈, 체중감소,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. 


◈ 직장암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를 가장 큰 위험인자로 꼽고 있다. 그밖에도 흡연, 음주, 식이섬유 섭취 부족, 운동부족, 비만, 유전 등이 위험인자다.


◈ 대장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. 40세 이상은 반드시 한번은 받는것이 좋고, 이상이 없다면 5년에 1번은 받는것이 좋다. 용종을 떼낸 적이 있다면 1~3년에 한번은 받는것이 좋다.